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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94986 float-center" data-idxno="194986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200px"><img alt="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412/44248_194986_2226.jpg" />
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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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12월 29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, 제주항공의 전&middot;현직 직원들이 비공개 커뮤니티에 경고했던 게시물들이 다시 화제가 됐습니다.&nbsp;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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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strong>&ldquo;제주항공 타지 마라&rdquo;</strong></h2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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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94987 float-center" data-idxno="194987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540px"><img alt="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412/44248_194987_2237.jpg" />
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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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29일과 3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&lsquo;블라인드&rsquo;에 제주항공 직원들이 올린 글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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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A 씨는 지난 2월 &ldquo;제주항공 타지 마라&rdquo;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<strong>&ldquo;요즘 툭하면 엔진 결함이다.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. 정비도 운항도 재무도 회사가 개판 됐다&rdquo;</strong>라는 내용을 게시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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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 &ldquo;요즘 다들 타 항공사로 탈출하는 분위기&rdquo;라고 덧붙였습니다.&nbsp;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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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을 올린 직원은 A 씨뿐만이 아닙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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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strong>&ldquo;하늘에서 엔진 자주 꺼지는 항공사 제주항공&rdquo;</strong></h2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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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94988 float-center" data-idxno="194988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179px"><img alt="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412/44248_194988_2252.jpg" />
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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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또 다른 직원 B 씨는 1년 전 &ldquo;하늘에서 엔진 자주 꺼지는 항공사 제주항공&rdquo;이라며 &ldquo;<strong>정비비용 아끼느라 1년에 공중에서 엔진 4번 꺼짐. </strong>타항공사에서는 그룹 역사 전체적으로 몇 번 있을까 말까 한 중대 사고입니다&rdquo;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. 그는 &ldquo;제주항공의 안전불감증을 감시하고 멈춰주세요. <strong>국민과 제주항공 직원들의 항공 안전을 경영진으로부터 지켜주세요</strong>&rdquo;라고 적었습니다.&nbsp;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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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제주항공 직원 C 씨는 &ldquo;그 와중에 정비 연달아 터지는 중&rdquo;이라며 &ldquo;어제랑 오늘 새벽 걸쳐서 벌써 3건인데 현장 직원분들 고생 많으셨다&rdquo;고 덧붙였습니다.&nbsp;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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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공 정비사들이 휴식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다른 항공사 대비 무리한 업무를 담당하는 등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인해 기체 안전이 위태로웠다는 주장들도 제기됐습니다.&nbsp;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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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strong>&nbsp;&ldquo;위험한 비행기를 타고 있습니다&rdquo;</strong></h2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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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94989 float-center" data-idxno="194989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86px"><img alt="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412/44248_194989_236.jpg" />
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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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제주항공 정비사라고 밝힌 또 다른 직원은 &ldquo;위험한 비행기를 타고 있습니다&rdquo;라는 제목의 글에서 &ldquo;정비사들은 야간에 13&sim;14시간을 일하며 밥 먹는 시간 20분 남짓을 제외하고 쉬지 않고 일한다. 업무량은 타항공사에 비해 훨씬 많으며 항공정비업계에서는<strong> &lsquo;제주항공에서 2년 버티면 어디서도 버틸 수 있다&rsquo;</strong>는 유명한 말이 있다&rdquo;고 언급했습니다.&nbsp;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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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서 &ldquo;정비사들 모두 사명감을 가지고 본인 수명 갉아 먹으면서도 안전하게 정비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<strong>상황이 언제 큰 사고가 터져도 이상하지 않다</strong>&rdquo;고 마무리했습니다.&nbsp;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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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"저런 징조 경고들이 계속 있었네", "아직 제주항공 정비문제인지, 기체 자체결함인지 밝혀진 게 없는데 옛 글 파헤쳐서 범인 만들려는 건 앞서가는 일임.", "버드스트라이크라는 자연재해가 닥쳤어도 동체착륙은 무사히 해냈다는 거, 그런데도 무안공항이 활주로 끝에 있어서는 안 될 모래둔덕을 쌓아놓는 바람에 거기에 부딪쳐서 모두 사망해버렸다는 거.", "결국 최악 항공사와 최악의 공항이 빚은 콜라보네. 철저한 조사와 사후대책, 처벌이 따라야 할 듯.&nbsp;"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.&nbsp;</p>

온라인 커뮤니티12월 29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, 제주항공의 전·현직 직원들이 비공개 커뮤니티에 경고했던 게시물들이 다시 화제가 됐습니다.  “제

"제주항공 타지 마라"...전·현직 직원들이 올렸던 폭로글 재조명 (+블라인드)